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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의원 - 순천7 선거구] 민주당 정치 신인 - 현직 도의원 '맞대결'

문형철 기자 입력 2022-05-26 20:40:00 수정 2022-05-26 20:40:00 조회수 2

◀ANC▶



기초의원과 광역의원 선거구 가운데

격전지를 살펴보는 시간,

오늘은 전남도의원 선거구 가운데

순천7 선거구로 가보겠습니다.



처음으로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소속의 여성 청년 후보와,

3선 시의원을 지낸 현직 도의원이

맞대결을 펼치는 곳인데요.



거주 인구 평균 연령이 30대 초반인

젊은 도시인만큼,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됩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C/G 1] 경제자유구역에 속한

광양만권의 중심 지역이자,

젊은 부부들과 청년층이 선호하는

동부권의 신도심.



[C/G 2]

신대지구로 대표되는

인구 3만 2천의

전남도의원 순천 7선거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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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4] 선거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신대지구의

거주자 평균 연령은 32.3세.



[C/G 5] 이를 고려해 민주당에서는

이 지역을 '청년 전략지'로 정했고,

40대 정치 신인이 공천권을 거머쥐며

처음으로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C/G 6] 오랜 기간 미용업에 종사하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관련 정책을 발굴해 온 한숙경 후보는,

논란이 되고 있는 초고층 오피스텔 건립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INT▶

"해당 부지는 시민이 원하는 공간이 되게 하고,

순천시의 공유지 땅을 용도 변경해서

사업주와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소통 정치를..."



한 후보는 이와 함께

학생과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특성화 교육을 실현해 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INT▶

"지역 내에서 계속 실습이 이뤄져야 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지역에 정착하고

취업이 되고, 특성화 교육이 대학교까지 연계되는 정책을

펼쳐보고 싶고요."



출사표를 던진 또 한 명의 후보는

3선의 시의원을 지낸 현직 도의원 임종기 후보.



[C/G 10] 최근까지 민주당 소속이었지만,

지역구가 청년 전략지로 지정되자 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했습니다.



[C/G 11] 임 후보는, 신대지구 주민들의 고민인

학교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며

숨 가쁜 선거 운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C/G 12] ◀INT▶

"선월 하이파크가 개발됩니다. 그러면 주변에 학생 수요가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필히 신대지구에 고등학교가

유치돼야만 합니다."



[C/G 13] 임 후보는 또, 재선에 성공하면

경제자유구역 의사결정 기구인 조합회의 구성원으로 참여해

신대지구의 발전을 앞당기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C/G 14] ◀INT▶

"경제자유구역 내 의원으로 한정하지 않고

밖에 있는 의원도 조합위원이 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규정을 반드시 바꿔야 합니다."



도의원 자리를 두고 벌이는

정치 신인과 현직 의원의 1:1 맞대결.



[C/G 15] ◀INT▶

"일자리 부분이나 소상공인 관련된 부분,

또, 젊은이들과 소통도 되고 젊은이들을 대변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C/G 16] ◀INT▶

"개발 처음부터 지금까지 신대지구에 관한 내용을

저만큼 알고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순천지역 도의원 선거구 8곳 가운데 5곳은

이미 민주당 후보들이 무투표로 당선된 상황이어서,

동부권 정중앙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선거전에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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