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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원 라 선거구] 민주당 '신인들' vs 무소속 '3선 의원'

문형철 기자 입력 2022-05-25 20:40:00 수정 2022-05-25 20:40:00 조회수 0

◀ANC▶



기초의원과 광역의원 선거구 가운데

격전지를 살펴보는 시간,

오늘은 '광양시의원 라' 선거구로 가보겠습니다.



민주당 소속의 정치 신인 3명과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3선 시의원이 출마해

특이한 대결 구도가 형성된 곳인데요.



민주당 후보들은 완승을 거두기 위해,

무소속 후보는 4선 성공을 위해

연일 열띤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C/G 1] 광양 경제의 심장인

포스코와 광양항을 끼고 있고,

신규 아파트 단지가 끊임없이 들어서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떠오르는 곳.



[C/G 2] 태인동과 금호동, 마동과 골약동으로 묶인

인구 3만 4천의 '광양시의원 라' 선거구입니다.



--- wipe ---



3명의 시의원을 뽑는 이곳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모두 4명.



[C/G 3] 언론인으로 활동했던 김보라 후보는

주부와 청년, 고령자들을 위한 생활 일자리 창출을

대표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C/G 4] ◀INT▶

"광양에 복지 인력이 필요한 곳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런 곳들을) 생활밀착형 일자리로 만드는 데

시의회가 매개체가 돼서..."



[C/G 5] 포스코 그룹에 몸담아온 정구호 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에 걸맞는

육아 인프라 확충을 약속했습니다.



[C/G 6] ◀INT▶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즐겁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영˙유아 놀이 쉼터가 없습니다. 그런 시설이 없다는 것이

안타까워서..."



[C/G 7] 민주당 지역위원회 협의회 단장을 지낸

이윤수 후보가 꼽은 대표 공약은

어린이 교통공원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C/G 8] ◀INT▶

"어렸을 때부터 교통 문화를 인식시키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어린이들이 체험을 하기 위해서 광양을 찾을 수도 있고,

광양에서 머물 수도 있고... "



[C/G 9] 민주당 공천 심사에서 컷오프돼

무소속으로 4선에 도전한 현직 시의원 송재천 후보.

민선 8기에는 교육, 문화시설을 확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C/G 10] ◀INT▶

"마동은 학생 밀집 지역이에요. 제일 인원수도 많은데

어린이 전용도서관이 없습니다."



처음으로 선거에 도전한

민주당 소속의 정치 신인 3명과,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당선을 노리는

관록의 3선 시의원.



4명 가운데 1명은

의회 입성이 불발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후보들은 자신만의 강점을 내세우며

연일 치열한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C/G 11] ◀INT▶

"아기 키우면서 느꼈던 것, 직장인으로서 느꼈던 것,

광양시민으로서 생활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생활 정치로 발 빠르게 접목시킬 수 있는..."



[C/G 12] ◀INT▶

"포스코맨으로 살아온 35년입니다. 포스코도 잘 알고

시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중간 가교 역할을 해서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C/G 13] ◀INT▶

"체육회니, 방범대니, 청년회니, 사회단체 곳곳에

소속돼 있었고, 현장에서 뛰면서 부딪혔던 것이

가장 큰 저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C/G 14] ◀INT▶

"3선하고 의장을 하면서 지역 실정은 누구보다 밝습니다.

4년간 열정을 바쳐서 광양시를 한 단계 올려놓겠습니다."



기존 선거구에서 광영동이 떨어져 나가고

마동과 골약동이 추가되며 새롭게 재편된

'광양시 라 선거구'.



그만큼 유권자들의 표심을 쉽게 예측할 수 없어

선거 결과에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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