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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여수시장 후보자 토론, '문제의식 공감...대안은 아직?!'

최우식 기자 입력 2022-05-23 19:00:32 수정 2022-05-23 19:00:32 조회수 1

◀ANC▶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여수시장 후보자 토론회가

오늘(23), 저희 여수MBC에서 열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기명, 국민의힘 신용운,

무소속 김현철 후보가 선거방송토론에 참여해

상호 공약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펼쳤으며,

무소속 임영찬 후보는 방송연설로 대신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다음달 1일 치뤄지는 여수시장 선거에는 4명의 후보가 출마했고,

선거방송토론에는 3명이 출연했습니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정기명 후보는

고흥~여수~남해 연담도시 구상과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율촌택지 개발,

COP33 유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기호 2번 국민의힘 신용운 후보는

여당의 잇점을 살려 국비 3조 5천억 원을 확보해

전라좌수영 성지 복원과

7개 섬 테마파크 조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기호 5번 무소속 김현철 후보는

풍부한 행정경험을 살려 율촌산단배후도시 조성과

대학병원이나 시립의료원 건립,

해양관광도시 인프라 개선 등을 공약했습니다.



대표 공약에 이어 현안 토론이 시작되자,

열기는 서서히 달아올랐습니다.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인구감소 문제와 관련해

정기명 후보는 정주여건 개선과 일자리 창출,

교육투자확대 등을 대안으로 강조했습니다.



◀SYN▶정기명 후보(48 38 07~)

(분양가 심의를 강화해서 주택가격부터 잡겠습니다. 양질의 값싼 임대주택을 공급해서서민,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시정의 최우선 순위로 삼겠습니다. 아파트시세를 올려서 분양가를 상승시키는(기획부동산을 막겠습니다.))



신용운 후보는 자신이 공약한 투자를 가시화하고

이를 통한 다양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구 유입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신용운 후보(50 32 28~)

(7개의 섬 테마파크 조성사업으로 시민 일자리가 천5백개, 전라좌수영 복원사업으로 고용창출 일자리가 약 천450개, 최첨단 신기술 에너지사업, 국가사업인데요, 여수로 유치해서 여수시민의 먹거리를 (만들겠습니다))



김현철 후보는 주거비용 안정과 신도시 조성을 통해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면

인구 유출을 막을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SYN▶김현철 후보(51 53 17~)

(주거비용, 그러니까 집 마련, 이런것 때문에 여수보다는 순천으로 가는, 그래서 제가 주장하는게 율촌산단 배후 신도시 건설을 빨리 해야된다는 거죠. 두번째는 이제 애들 낳고 키우고 교육하는 환경이 인근도시에 비해서...)



난개발과 부동산 문제, 산단안전, 시청사통합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토론이 이어졌지만,

문제 의식에는 공감하면서도

뚜렷한 대안 제시에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어진 방송연설회에서 기호 4번 무소속 임영찬 후보는

여수선언실천위원회에서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는 점을 내세웠습니다.



생애주기별 통합복지 플랫폼 구축과 산재전문 공공병원 설립,

여성과 청년이 살기좋은 환경 조성 프로젝트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임 후보는 오직 시민만 섬기는 후보,

능력있는 후보임을 강조했습니다.



◀SYN▶임영찬 후보

(다른 후보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준비가 덜 된 상태로 출마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후보처럼 여수시장 자리를 정치적 스펙쌓기로 생각하고 낙선하면 떠나야지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남해안의 해양관광휴양도시를 이끌겠다며

여수시장 선거에 나선 4명의 후보들에게

이제 남은 시간은 일주일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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