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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민주당 vs 전·현직...대진표 사실상 완성

박광수 기자 입력 2022-05-11 20:40:00 수정 2022-05-11 20:40:00 조회수 1

◀ANC▶

'우여곡절' 끝에 민주당의

경선이 모두 마무리 되고

내일(12)부터는 후보 등록이 시작됩니다.



지역의 시장군수 선거는

민주당 후보대 전현직 시장군수의 대결 구도로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본선 경쟁이 임박한 6.1 지방선거,

구도가 막판까지 안갯속인 곳은 광양입니다.



정현복 현 시장이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시점까지도

가부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측근에서 정무적 보좌를 해온 가족 정모씨도

MBC와의 통화에서 "곧 의견을 밝힐 것이다"라는

입장만 반복하는 상황.//



정시장이 출마를 강행하면

민주당 김재무 후보가

전직 국회의원, 시장 모두를 상대하는

3파전이 형성되고,



정시장이 뜻을 접을 경우

양강 구도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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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근 대 노관규.



'민주당' 과 '무소속'의 구도가

가장 선명하게 부각되는 곳은 순천입니다.



컷오프 단계에서 부터 1차, 2차 경선에 이르기 까지

지속적으로 잡음이 흘러나온 곳이어서

물밑 반발심도 강하게 규합돼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소병철의원과 당 조직의 지원을 받는 민주당 후보와

인지도에서 앞서는 전직 시장간 혈전이 예고되는 상황.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경선 공정성에 대해

시민들이 어떤 판단을 하는지가

우열을 좌우할 주요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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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영민 후보대 송귀근 현직 군수가

4년만에 재 대결을 펼치는 고흥군.



4년전 에도 불과 2,400여표차로 당락이 나뉘었고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오차범위내 경합이 이어지면서

예측불가의 초접전이 또 한차례 예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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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현 시장의 경선 재심요구가 기각되면서

여수의 본선거는

민주당 정기명 후보에 국민의 힘 신용운,

무소속의 김현철, 임영찬 후보가 도전하는 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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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무소속 후보들이 더 가세할 가능성도 있지만

전남동부의 주요 윤곽은 정당 조직대 관록의 대결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 대한 반감과 대항마의 기세가 만만치 않아

이번 선거야말로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을 적용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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