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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디자인' 접목...원도심 활성화 기대

최우식 기자 입력 2022-05-11 20:40:00 수정 2022-05-11 20:40:00 조회수 1

◀ANC▶

원도심 활성화는

전국 모든 자치단체의 고민입니다.



세계박람회 개최 이후, 밤바다 인기까지 더해진

여수 원도심 지역은

최근 공공디자인 개념이 접목된 다양한 시책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근대문화유산인 여수 구 청년회관을 중심으로

세계박람회장에서 진남관까지,

동문로 공공디자인 특화거리가 조성됩니다.



안전한 골목길과 명품거리를 만들기 위해

녹지와 휴게공간의 확보,

조형물 설치와 전신주 지중화 등,

오는 2024년까지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지역 내 상권 활성화는 물론

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원도심 도로변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을 접목한 사업입니다.



특색있는 지역의 정체성을 살려내는 공공디자인이

이번 사업의 핵심입니다.



◀INT▶장현철 도시경관팀장

(동문로 일원은 도비 10억, 시비 10억, 총 20억원을 투입해 연령과 장애여부 관계없이 누구나 걷기 편하고 안전한 보행로를(조성할 계획입니다.))



여수시는 올해 안에 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2년동안 공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여수밤바다에 인접한 남산동 일원에는

올 연말까지 범죄예방 디자인 안심거리가 조성됩니다.



남산공원과 여객선터미널, 수산시장 등이 모여 있는 지역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소통하고 교감하는 구심점 역할이 기대됩니다.



특히, 3백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연말에 완공될 남산공원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될 전망입니다.



어둡고 후미진 골목길을

안전하고 건강한, 그리고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로 만드는 사업입니다.



◀INT▶장현철 도시경관팀장

(대상지의 지역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고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서 시민이 일상에서 공공디자인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공공디자인을 품은 여수의 원도심이

화려한 신도심 못지않는 새로운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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