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고흥군, 운영 중단 짚트랙 업체에 30억 손배 청구

박광수 기자 입력 2022-05-10 14:41:05 수정 2022-05-10 14:41:05 조회수 1

라인이 끊어져 운영이 중단된

짚트랙 제작업체를 상대로

고흥군이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했습니다.



고흥군은 최근

짚트랙을 설치한 모 업체측이

운영 중단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보고

해당업체와 대표 등을 상대로

30억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광주지법 순천지원에 제기했습니다.



고흥군측은

"전문기관의 용역결과 설치당시 안전율이 낮게 설정됐고

시공 잘못도 드러났다며" 소송 배경을 밝혔지만

업체측은 "사고원인을 특정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설계는 고흥군이 맡았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고흥 영남면의 해상 짚트랙은

고흥군이 30억원을 들여 지난 2020년 7월 설치했지만

가동 한 달만에 화물용 라인이 끊어지면서

2년 가까이 가동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끝)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