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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에 새로운 기록을 남기면서
2022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던
전남 드래곤즈가 결국 16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도전기를 마쳤습니다.
이제 다시 국내 무대로 복귀한 전남에
남겨진 과제는 무엇인 지
김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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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팀 가운데 최초로
14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
전남은 한국 프로축구에 새로운 역사를 쓰며
2022 ACL 무대에 올랐지만,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2022 ACL 전남의 최종 성적은 조별리그 G조 3위,
2승 2무 2패, 승점 8점으로
목표했던 16강 진출의 문턱을 넘지 못한 겁니다.
ACL에서 전남의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2승도 최하위인 유나이티드시티를 상대로
어렵게 챙긴 승리였습니다.
공격력과 골 결정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중원에서 최전방까지 공격이 번번히 끊기는 가 하면,
찬스도 제대로 살리지 못하면서
다소 답답한 경기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전남은 ACL무대에서
분명한 과제를 확인한 채 한국으로 돌아온 겁니다.
그나마 수확이라면 전남의 선수들이
ACL이라는 큰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고,
무엇이 부족한 지도 확인했다는 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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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장면 미흡한 장면들이 많이 나왔어요. 그것을
좀 보완하려고 계속 노력 중이고 그 보완이 잘 된다면
우리가 1부로 가는데 조금 더 힘을 받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전남은 지난 달 15일 부터 약 2주 동안 6경기를 소화하며
현재 체력적으로 부담도 적지 않지만
국내 무대에서
새롭게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 주겠다는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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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목표를
하고 있는 승격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FA컵이든 리그든 모든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내 무대로 복귀한 전남이
ACL에서 다시한 번 확인된 문제점을 극복해내고,
새롭게 정비된 경기력으로
올해 목표한 1부리그 진출까지 가능할 지
다시한 번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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