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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 '정기명' 공천..현직 시장 잇따라 탈락

강서영 기자 입력 2022-05-08 20:40:00 수정 2022-05-08 20:40:00 조회수 1

◀ANC▶

순천시장에 이어 민주당 여수시장 후보도

정기명 예비후보가 현직 시장을 제치고

최종 후보로 결정됐습니다.



그러나 경선에서 탈락한 두 현직 시장 모두

결과에 불복한 채 도당에 재심을 신청하는 등

경선 이후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VCR▶

민주당 여수시장 후보는 60.43%의 득표율을 기록한

정기명 예비후보로 결정됐습니다.



39.57%를 득표한 권오봉 현 시장을 20% 포인트 격차로 따돌린 겁니다.



이 수치는 권리당원 선거인단 전화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산출됐습니다.



정기명 후보는 예상 밖의 결과에 놀랐다면서도

"여수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이력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SYN▶

*정기명 / 민주당 여수시장 경선 후보*

"항상 겸손한 자세로 다가가서 소통하려고 노력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주신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권오봉 예비후보는 즉각 경선 불복 의사를 밝혔습니다.



권 후보는 최근 입장문을 내고 중복 투표 등

경선이 불공정하게 이뤄졌다며 도당에 재심을 신청했습니다.



허석 순천시장에 이어 권오봉 여수시장까지,

현직들의 잇따른 경선 탈락과 불복에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최근 경선 재심을 신청한 허석 예비후보가

민주당 당원명부가 유출됐다는 고발장을

경찰과 선관위에 제출하자,

소병철 의원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재심 신청과 고발 등 경선 불복의 여파가

사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전남도당은 어떤 입장을 밝힐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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