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물가 대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남의 소비자 물가도 기록적인 상승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의 4월 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의 소비자 물가는 전년 같은달에 비해
5.5% 포인트 상승해
5.9%포인트 인상률을 보였던 2011년 8월 이후
10년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체감물가를 반영한 생활물가지수도 109.53으로
지난달에 비해 1.2%, 지난 1년사이 5.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올 상반기의 물가 상승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여파가 장기화 하면서
농산물과 유류 가격이 급상승 하는데다
전기와 가스 수도요금도 함께 오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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