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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최대 고비 ... 합종연횡 잡음(리포트)

박광수 기자 입력 2022-05-02 16:20:53 수정 2022-05-02 16:20:53 조회수 1

◀ANC▶

6.1 지방선거를 한달 앞두고 민주당 경선이

최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여수와 순천이 결선투표에 들어가 막판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캠프별 합종연횡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이로 인한 잡음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오하근, 허석 두명으로 압축된 순천시장 경선전이

후보별 지지선언을 둘러싼 논란으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오 후보 측이 1차경선 직후

장만채 후보가 자신을 지지 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는데

장후보 측이 사실이 아니라고 곧바로 반박하고 나선겁니다.



//장후보측은 MBC와의 통화에서도

사진은 경선 발표 이전에 만났던 장면이며

당시 단순 협력을 약속한 수준 이었다고 선을 그었고,



오 후보 측은 "보도자료의 내용은 사실"이라면서도

조급하게 언론에 공개한 부분에 대해서는

장후보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역시 결선을 앞둔 허석 후보측은

손훈모 후보의 지지세를 흡수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교계를 통한 인연을 전한데 이어

손후보가 캠프를 직접 방문해 지지의사를 밝혔다며

보도자료를 내어 적극 공개하고 나섰습니다.

//EFFECT

권오봉, 정기명 두 후보가 결선에 오른 여수시장 경선전도

탈락한 두 후보 진영의 조직과 지지세가 어디로 향하는 지가

관건입니다.



김회재 의원의 공개지지 논란이 일었던

강화수 후보가 탈락하면서

이른바 '김심'과 을 지역구 조직, 시의원들의 움직임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고,



권오봉, 정기명 후보 모두

1차 경선에서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전창곤 후보측을 끌어안는데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재무 후보로 단수 확정된 광양은

1차경선에 대한 반발이 나와

쉽지 않을 본선에 대한 부담을 더하고 있습니다.



//3.4% 포인트 차로 석패한 이용재 후보가

입장문을 통해 권리당원 유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공식확인을 요청하자,//



//서동용 의원측이

'근거없는 의혹제기'이자 '허위사실 유포'라며

강한 논조의 성명까지 동원해 조기 진화에 나선 상황입니다.//



민주당의 단체장 후보가 모두 낙점되고

도의원, 시군의원들의 경선이 마무리 되는 이번주,



선거의 최대 분수령을 맞은 가운데

당심을 장악하고 있는 지역 국회의원들의 움직임과

후보진영별 합종 연횡을 둘러싼 수싸움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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