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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가 부족한 배후단지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기존 동˙서측 배후단지 유휴부지를
용도 변경을 통해 분양까지 마친데 이어
새로운 배후부지의 분양과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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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말 기준 광양항 내 컨테이너 물동량은
모두 210만 TEU.
이 가운데 47%을 넘는 99만 TEU가
광양항 배후부지 내 54개 기업에서 창출된
로컬 화물입니다.
로컬 화물의 비중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 속에서
현재 광양항 배후부지 230만 ㎡ 면적이
사실상 포화 상태에 이르고
용지난을 호소하는
기업들의 요구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에따라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현재 광양항 동서측 배후부지 가운데
주차장, 녹지 등 14만 ㎡ 면적에 대한 용도 변경을 통해
최근 9개 입주 기업 선정을 마쳤습니다.
또, 광양 세풍산단 내
33만 ㎡도 매입해 배후단지로 지정하고
조만간 입주 기업 모집에 나서게 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광양항 북측배후단지도
연내 본격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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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배후 단지 11만㎡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그거는 빠르면 올해 말 착공해서 2026년까지
개발될 예정입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추가로 확충될 광양항 배후부지에
입주 기업들이 입주해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광양항 컨테이너 로컬 물동량도
30%가량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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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 약 99만 TEU의 화물을 창출했는데요.
저희가 세풍산단까지 다 되게 된다면 130만 TEU 이상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새정부의 국정 과제에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전략 사업이 포함되면서
광양항은 재도약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맞았습니다.
이같은 긍정적 분위기를 타고
광양항 배후부지 확장 사업도
함께 새로운 동력을 얻어가는 분위기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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