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과 여순사건, 광주 5.18을 연결한
특별 음악회가
제주와 여수, 광주에서 잇따라 개최되고 있습니다.
광주 문화재단과 제주 4.3평화재단 등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어제(28), 제주 아트센트를 시작으로,
오늘(29),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다음달 24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리며,
세 지역에서 국가폭력에 희생당한 고통의 역사를 매개로
함께 손잡고 한 걸음 나가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여수 공연은 특히, 지난 2018년에
여순사건 창작오페라 ‘1948, 침묵’을 무대에 올리는 등,
순수 민간오케스트라를 운영하면서
지역의 상처를 보듬으려 노력해 온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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