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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여수~양양 항공편이 취항한 이후,
50%대의 탑승률을 유지하며,
관광 활성화에 청신호가 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최근, 양양공항 배후 지역을 방문해
여수를 알리고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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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8일, 여수~양양 항공편이 취항했습니다.
주 4회 왕복운항을 시작해,
최근까지 탑승객은 8천여 명, 탑승률은 50%대,
이달 말까지는 60% 탑승률도 예상됩니다.
대부분 가족단위, 친목단체 여행 위주인데,
1시간대로 가까워진 거리를 실감하게 합니다.
여수시는 최근, 이 같은 항공편을 매개로,
강원지역의 관광객을 유인하기 위해
양양공항 배후지역을 방문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구 30만의 강릉과 양양, 속초 지역에
여수를 알릴 수 있는 홍보물 설치나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인센티브 제공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INT▶박형열 관광과장
(여수관광 홈페이지, SNS를 활용한 홍보와 강원도 공공기관과 협조해서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습니다. 우리 지역 여행사에서도
항공사와 관광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항공사나 항공사 측도
거리두기 해제, 여행심리 회복과 맞물려
양 지역을 잇는 관광객 증가에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또, 남해안과 동해안의 빼어난 경관과 인프라를 연계할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에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INT▶김양권 여수공항지점장
((여수시나 여기에서 관광콘텐츠같은 것들이 일단 선정이돼서 유관기관들이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 여기에 무슨 문제점이 있고, 손님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것에 대해 맞춤서비스, 맞춤 사업이 좀 진행돼야...)
여수~양양 신규노선 취항으로
모처럼 무르익은 원거리 관광 연계 구상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또다른 관광객 유치의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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