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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 내가 적임자"...각종 논란 두고도 공방

문형철 기자 입력 2022-04-22 20:40:00 수정 2022-04-22 20:40:00 조회수 7

◀ANC▶



민주당 여수시장 경선 후보자 토론회가

오늘(22) 저희 여수MBC에서 열렸습니다.



후보마다 지역발전을 위한

여러 공약을 제시한 가운데,

선거를 둘러싼 논란과 의혹을 두고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여수시장에 도전하는 4명의 민주당 경선 주자들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강점을 내세우며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정기명 후보는

오랫동안 지역에 머물며

변호사 등으로 활동했다는 점을 강조했고,



◀SYN▶

"여수 사람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고,

여수의 실정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전창곤 후보는 공감능력과

행정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SYN▶

"12년 동안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을 경험했습니다."



또, 강화수 후보는

젊은 정치인의 이미지와 소통 능력을 부각시켰고,



◀SYN▶

"중층적으로 얽혀 있는 여수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입니다."



권오봉 후보는 청렴과

시장으로서 거둔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SYN▶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 능력, 적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4년간 2조 원이 넘는..."



대표 공약으로 전창곤 후보는

율촌 개발과 청년 전담부서 신설,

여수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제시했습니다.



◀SYN▶전창곤

"일본과 중국에서 쉽게 여수로 바로

올 수 있도록..."



강화수 후보 역시, 율촌 개발에 더해

신월동 한화 공장과

하수처리시설 이전, 개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SYN▶ 강화수

"이곳(하수종말처리장)을 이전해서 한화 신월동 부지와 함께

시너지를 극대화 하겠습니다."



권오봉 후보는

다둥이 부모 연금제 도입,

청년 지원 확대와 함께

대형 복합 쇼핑몰 유치를 약속했고,



◀SYN▶ 권오봉

"시민들의 쇼핑 편의와

관광 유입 효과가 기대됩니다."



정기명 후보는

교통체증 해소와 여문지구 활성화,

생활 인프라 확충 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정기명

"야간 영유아 응급 의료센터를 설치해서

젊은 부모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선거를 둘러싼 논란과 의혹을 두고

후보들 간의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정기명 후보는

공관위 위원으로 참여했던 김회재 의원이

공개적으로 강화수 후보에 대한 지지발언을 했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이에 대해 강화수 후보는

의례적인 행위였다며 반박했습니다.



◀SYN▶ 정기명

"공정성을 심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SYN▶ 강화수

"격려 차원에서 (선거 사무소)를 방문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공정성을 훼손한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또, 권오봉 시장의 비서실장의

권리당원 대리접수 의혹을 두고도

후보들 간 미묘한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SYN▶ 강화수

"비서실장이 도당에 당원 명부를

접수한 것은 맞습니까?"



◀SYN▶ 권오봉

"무안까지는 멀어서 (지지자 등이) 대신 접수해달라고 부탁하는

그런 경우였고, 그것을 저희가 별도로

관리한 것은 아니다."



민주당 공천권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네 명의 후보들은

[C/G - 투명] 여수산단 안전 문제와 통합 청사,

부동산 가격 안정화와

여수관광 발전 방향 등에 대해서도

자신들의 구상을 밝히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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