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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토론열차 17일, 긴장의 나날-R

양현승 기자 입력 2017-08-05 07:30:00 수정 2017-08-05 07:30:00 조회수 0

           ◀ANC▶ 17일간 전남독서토론열차 학교의 해외 일정에서 학생들의 유일한 보호자는 교사들이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몽골 등 숨가쁜 움직임 속에 교사들은 한 순간도 긴장을 놓지 못했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독서토론열차 학교가 모두 4박 5일을 보낸 대륙 횡단열차와 종단열차.
 정해진 시간이 되면 기다림 없이 떠납니다.
 학생들을 객차에 태울 때마다 한바탕 전쟁이 빚어졌습니다.
◀INT▶박소원 / 광양 가야초"학생들이 자기 몸만한 베낭을 매고기차를 오르고 내리면서 혹시 사고는나지 않을까 그 부분이 가장 걱정됐던 것같습니다"
 무거운 짐가방을 든 학생 142명의안전 책임자는 교사 22명.
(S/U)철저하게 준비했다고 해도 현장에서는늘 변수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빠른 결정을내려야 하는 것도 인솔 교사의 몫입니다.
 예약이 무시되는 일부 현지 문화와 폭우 등 기상악화 때문에 일정을 다시 짜야하는 일도 잦았습니다.
◀INT▶김홍국 생활지도담당/광양항만물류고"거의 1년 가까이 준비를 합니다. 근데 1년가까이 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사정에따라서 너무 많이 차질이 생길 수 있거든요.정말 예상할 수 없는 많은 변수들이..."
 낯선 타국에 대한 학생들의 호기심까지챙기느라, 교사들은 그야말로 녹초가 됐습니다.
◀INT▶송지선 / 진도 국악고"물 같은 것 가져와서 나눠 주시고 밤까지회의하실때 그럴 때 고생하시는구나..."
 여권을 분실하거나, 지병이 발병한학생 등 2명이 중도 귀국했지만,나머지 독서토론열차 학교 학생들은 모두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 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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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승 14446@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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