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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4인 경선..."컷오프 부당" 반발도

문형철 기자 입력 2022-04-19 20:40:00 수정 2022-04-19 20:40:00 조회수 1

◀ANC▶



민주당 지자체장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경선 대진표가 발표됐습니다.



여수와 순천의 경우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까지 치르기로 하면서

뒷말이 무성합니다.



또, 일부 후보는

부당하게 감점 규정을 적용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여수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민주당 소속 출마자는 모두 9명.



전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 심사 결과

[C/G 1] 강화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권오봉 여수시장,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과

정기명 전 여수을 지역위원장이

경선 후보자로 결정됐습니다.///



[C/G 2] 순천에서는

손훈모 전 이재명 경선대책본부 순천본부장과

오하근 전 도의원, 장만채 전 도교육감과

허석 순천시장이 경선을 치릅니다.///



이 두 지역에서는

권리당원 투표와 시민 여론조사가

각각 50%씩 반영되는 국민참여 경선을 진행한 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상위 2명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치러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4인 경선을 두고

공관위원으로 참여한 지역 국회의원들의

특정 후보 밀어주기나 자기사람 심기 등

정치적 이해관계가 작용했다는 비판이 적지 않습니다.



경선 후보자 선정 기준을 두고도 반발이 터져 나왔습니다.



순천시장 후보군 가운데

유력 주자로 꼽혔던 노관규 전 순천시장은

지난 2011년, 총선 출마를 위해

시장직에서 중도사퇴한 전력으로 감점을 받아

컷오프됐습니다.



노 전 시장은

당시에는 중도 사퇴에 대한 페널티 규정이 없었던 만큼

이를 소급해 적용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반발하며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역시 경선에서 배제된 김동현 예비후보도

"심사 결과가 소병철 위원장이 내세웠던 기준과

부합하는지 의구심을 감출 수 없다"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C/G 3] 한편, 광양에서는

김재무 전라남도체육회장과

문양오 광양시의회 부의장,

이용재 전 전라남도의회 의장 등 3명이

모두 경선 대상에 올랐고,



[C/G 4]고흥에서도 예비후보로 등록한

공영민 전 제주발전연구원장과

박진권 전 도의원이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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