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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지자체 서버 등을 통합해 관리하는
'공공 데이터센터'의 순천 유치가
지난해 3월 확정됐는데요.
사업 추진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부지 선정 문제가 해결되면서
이르면 올해 말쯤 공사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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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순천 유치가 확정됐던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민간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지 1년 만에
순천 잡월드와 인접한
4차 산업혁명 클러스터 부지 건립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당초 지난해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20여 곳의 후보지 가운데
최종 입지를 선정하는 과정이
예상보다 길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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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의 학교, 생활 여건이 조성돼 있는지
그런 부분들을 (업체 측에서) 중점적으로..."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는
전남지역 각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개별적으로 관리 운영하던 서버와 데이터 등을
통합해 관리하는 곳으로,
국내 대형 IT기업의 자회사인 NHN 엔터프라이즈가
사업비 3천억 원을 들여 건립하게 됩니다.
부지가 확정되면서
올해 말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4년 초부터는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데이터 센터가 건립되면
민간 부분에서 2백여 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되고,
각 지자체와 전라남도 산하 공공기관에서도
인력이 파견돼 총 3백여 명이 근무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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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데이터나 민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관된 창업들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상당한 규모의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현재 사업자 측이
데이터 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순천시는 이에 맞춰
도시계획시설 변경 등
관련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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