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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대 대선이 끝나고
6월 1일 지방선거도 이제 두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선이후 지방선거 공천을 앞두고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치열한 검증을 통해 검증된 후보를
내세우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강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0.73%, 불과 24만여 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된 지난 20대 대선.
국민의힘과 민주당 측은
0.73%에 대한 엇갈린 분석을 내놨습니다.
◀INT▶
*천하람 / 국민의힘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협위원장*
"졌지만 잘 싸웠다. 이게 민주당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 점은 상대정당이지만 약간 아쉬운 그런 부분이
긴 합니다. // 0.7%만큼만 혁신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 "
◀INT▶
*김광진 /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0.7%의 차이로 당선됐다고 하는 것이 당선인의 인기가
(현직 대통령보다) 더 낮은 상태 그리고 국정운영에
대한 기대감이 낮은 상태. 이 부분을 빨리 극복하는 것이.."
이번 대선의 주요 포인트이기도 했던,
'20대 남성의 분노'에 대해서도 시각은 엇갈렸습니다.
◀INT▶
*천하람 / 국민의힘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협위원장*
"20대 남성들이 보수화됐다는 표현을 쓰는데 저는 동의하지
않고요. 예나 지금이나 반 기득권적 성향을 갖고 계신 거거든요.
그런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스스로 기득권의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까."
◀INT▶
*김광진 /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국민의 힘이 곧 집권당이 되실 텐데 동일할 겁니다.
이 정당의 방식이라기보다 국정을 운영하는 한 세력이
기득권 정당인 것입니다."
이번 대선서 보수정당이 전남 최다 득표율을 경신한 가운데,
최근 국민의힘 이정현 전 의원이
김영록 현 전남지사의 독주를 깨고 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는 등
지방선거에도 이변이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
국민의힘은 오는 지방선거에서 각 시군 당
1명의 기초의원을 선출하겠다는 포부를 조심스레 밝혔고,
◀INT▶
*천하람 / 국민의힘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협위원장*
"시의원 한 분씩이라도 각 시군구에 배출해서 민주당이
열심히 안하거나 이럴 때 저희가 후발주자로서 열심히 하고.
이번에 씨를 뿌리고 약간의 싹이 트는 그 정도를.."
민주당은 출마 후보들에 대해
치열한 경선을 통과한 검증된 인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INT▶
*김광진 /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많은 분들은 전남에 깃발을 세우면 3선은 그냥
쉽게 하는 것처럼 생각하시지만 여기도 경쟁이 치열합
니다. 당내에서.
온갖 논란도, 이변도 많았던 이번 대통령선거.
오는 제 8회 6.1 지방선거에선
능력있는 후보와 야망있는 정치 신인들이
선의의 각축전을 벌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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