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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급감했던
여수지역의 관광객 수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당장 올 봄 행락철부터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새롭고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확충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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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박람회 이후, 낭만적인 밤바다로 이어진 관광 러시는
지난 2019년, 여수 관광객 천3백만 명 시대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0년에 870만까지 급갑했고,
다행히 지난해에는 977만 명으로 다시 12%가 늘었습니다.
전국적인 일상회복 움직임에
국내 여행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올들어서도 최근까지 작년에 비해서 14%가량 늘었고,
앞으로 본격적인 관광시즌이 시작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광광객
(이쪽으로 처음 왔거든요. 굉장히 깨끗하고.. 낭도를 갔다왔거든요, 거기도 너무 예쁘고, 잘 돼 있구요. 앞으로 굉장히 발전할 거 같아요. 너무 좋았습니다.)
현재 관광객이 많은 곳은
엑스포 해양공원과 해상케이블카, 오동도, 향일암 등인데,
여수시는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우선, 화양반도를 중심으로 고흥과 돌산으로 이어지는
연륙연도교 주변 개발입니다.
조발도와 적금도 전망공원에 이어
오는 2025년까지 88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개도 테마관광지가 조성되고,
연륙연도교 주변에는 스카이워크와 전망대 등이 갖춰집니다.
◀INT▶관광과장
(여수백리 섬섬길 등,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과 글로벌 스마트 관광도시, 조명연합수군 테마관광단지를 조성해 관광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만들도록...)
또, 한편으로는
여순사건 유적지 탐방과 함께 조명 연합군 테마관광자원을 개발해
대표적인 다크 투어리즘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오는 8월까지는 글로벌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완료해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처한다는 구상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볼거리가 풍부하고 안전한 여수 관광이
새로운 시험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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