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치열한 접전 끝에
제20대 대통령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지역민들은
새 대통령에게
어떤 점을 바라고 있을까요?
안상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시민들은 우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 화합과 민생 안정을 위해
헌신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혔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계층 간 갈등과 대립을 완화시키고
국민과의 소통을 이루는 것이
최우선 과업이라고 꼽았습니다.
◀INT▶
시민
"진짜로 우리나라는 분리된
그런 갈등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통합되서 (대통령이) 잘 이끌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경제 위기 극복과 함께
빠른 일상 회복에 대한
요구도 잇따랐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라진 일상 속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
◀INT▶
남은진/ 소품가게 사장
"월세 지원이라던지 공과금 지원,
인건비 지원까지 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요즘에는 신규 직원들만 지원금을 보통 주시는데
같이 일하는 직원들까지
인건비 지원이 되면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청년들이 꿈꿀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취업과 내 집 마련이었습니다.
◀INT▶
주현철/여수시 청년활동가
"취업이 중요하니까
미리부터 (적성)교육을 통해서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청년이 일을 해서 자기 집 마련한다는건 불가능합니다.
원룸이나 작은 아파트를 국가에서 제공함으로써
그렇게 해서 청년들이 자립을 한다면..."
소외와 차별을 겪는
우리 사회 소수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달라고 호소합니다.
◀SYN▶
김성준/지체장애인
"장애를 갖고 있는 분이 형편이 많이 어렵다보니까...
일을 할 수 있게끔 해줘야하는데
지금 정책들이 일을 할 수 없는 정책이거든요.
장애인 관련된 인프라가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역 공약으로 내세웠던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과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
광양항 활성화 등을
차질 없이 실현시킬 수 있을지도
지역민들의 최대 관심사입니다.
MBC뉴스 안상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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