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전남,북이 1,2,3위를 차지할 정도로
호남의 사전 투표 열기가
어느 지역보다 어느 선거보다 뜨거웠습니다.
치열한 접전 양상에서
최종 투표율이 80% 중후반에 이를 것이란
조심스런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거대 양당의 남은 이틀동안
선거 전략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광주,전남,북 ...
호남 유권자 절반 정도가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여,야 입장에 따라 해석은 다르지만,
이번 대선에 대한
호남의 관심이 그만큼 뜨겁다는 반증입니다.
이제 관심은 부동층 향배와 함께
최종 투표율이
어느 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을깝니다.
**(그래픽) 고 김대중 대통령이 출마했던
지난 15대 대선
90% 가까이 근접했던 광주,전남의 투표율,
그렇지만 이후 선거에선
80%를 갓 넘거나 언저리에 그쳤습니다.
유례없는 초 접전에다
여,야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 독려까지 겹쳐 ..
이번 대선에선 80% 초반을 넘어
중후반에 이를 수 있다는 조심스런 관측도 나옵니다.
<인터뷰> 오승용 킹핀리서치 대표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야권 단일화 이후 위기의식에서 표 결집 현상이 나타날 것 같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호남에서의 위험분산을 통해서 본인들의 가치와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해 (투표율이 상승할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유례없는 사전 투표 열기를
본투표로 이어갈 전략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현 정부의 최대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위기 의식이 높다는 반증이다..
'광주 복합쇼핑몰' 등
2030청년층과 지역에 집중한 맞춤형 공약이
효과를 봤다..
이렇게 서로 엇갈린 해석을 내놓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섭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은 이틀동안 선거 전략도 다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 친인척에게 전화걸기 등을 통해
호남 표심의 확장에 사활을 걸고 있고,
국민의힘은
대학생 유세단을 광주,전남 곳곳에 투입하는
전략으로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유례없는 대혼전속에
또 다시 호남의 선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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