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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 이끌겠다"...후보들의 전남 공약은?

문형철 기자 입력 2022-02-28 20:40:00 수정 2022-02-28 20:40:00 조회수 0

◀ANC▶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일이

이제 나흘 앞으로(28일 기준) 다가왔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대권주자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여러 구상들을 발표했는데요.



주요 대선 후보들의 전남지역 공약을

문형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VCR▶



먼저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전남을 에너지 전환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것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C/G1 - 투명] 여수와 신안 등에 해상풍력 발전을 육성하고,

동부권에 있는 제철, 석유화학 단지를

탄소중립 특구로 지정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호남 지지율 올리기에 공을 들이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역시 , 에너지 전환을

첫 번째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C/G2 - 투명] 이재명 후보가 강조하는 해상풍력은

충분하게 검증되지 않았고, 어민들의 반발도 심하다며

염해 농지와 산업용지를 활용해

수소와 태양광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의과대학 문제에 대해서도

두 후보는 입장이 갈렸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국립 의대를 설립하겠다고 명확하게 밝힌 반면,



윤 후보는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을 밝혔을 뿐,

전남권 의대 유치를 정식 공약으로 채택하지는 않았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에너지 자립마을 육성과 전남 에너지공사 건립 등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을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C/G3 - 투명] 여기에 전남에 의대는 물론

비정규직 노동자 산재전문병원을 설립하고,

동부권에 닥터헬기를 도입해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게 심 후보의 구상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식량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남에 새로운 농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C/G4 - 투명] 이재명, 심상정 후보와 마찬가지로

국립의과대학 건립에 찬성한 안 후보는,

화순을 중심으로 국가 백신허브를 조성하는 한편,



부산에서 목포를 KTX로 왕복할 수 있도록

철도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여기에 새로운물결의 김동연 후보는

전남권 이전 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과

여수광양항 육성을,



진보당 김재연 후보는

풍력, 태양광 개발 중단과

통일경제 특구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는 등

군소정당 후보들도 지역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도민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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