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에서 천막 농성을 벌여 온
수산물특화시장 상인들이
995일 만에 농성을 풀었습니다.
여수 수산물특화시장 상인들은
어제(22), 임시시장 개설에 필요한 7천만원의 예산이 통과됨에 따라
지난 2019년 6월에 시작된 천막 노숙 시위를 중단하기로 했으며,
오늘(23), 투쟁위원회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문제 해결에 노력해 준 여수시와 시의회,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교동시장 인근 남산 파출소 앞 공용주자창 부지에
컨테이너 3개동과 전기.바닷물 공급 시설을 설치해
임시 시장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들 상인들은
특화시장 회사 측과 관리비 납부 문제로 갈등을 빚어오다
일방적인 단전단수 조치에 항의해 천막 농성을 벌여 왔습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