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음식점과 카페 등 각종 시설의 운영시간이
밤 10시까지로 늘어나는 등 거리두기가
일부 완화됐습니다.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에서는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5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양정은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의 한 번화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밤 9시가 넘은 시각이지만 가게 안에는
모처럼 손님들이 북적입니다.
◀INT▶홍예준 / 목포시 옥암동
"(전에는)더 있기도 좀 그렇고 여유가 없었는데
한시간 늘어나니까 조금더 먹기 편한것 같긴 해요."
◀INT▶손주승 / 상인
"경제가 솔직히 많이 안좋은데 하루 더 빨리
풀려가지고 더 돈 많이 벌어서 좋습니다."
(S.U)
날마다 폭증하는 확진자수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INT▶정윤태 / 목포시 상동
"사람들이 (밤에도) 너무 많아서 오히려 조금 더
많아질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
◀INT▶문경자 / 상인
" 목포가 3백명 나와버린 뒤로는
장사가 너무 안돼요. 9시하나 10시하나
그렇게 별 차이는.."
광주전남지역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5000명을 넘어선 상황
요양병원, 아동보육시설 등 취약시설에서
연쇄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은 고령자의 비율이 높아
감염에 취약하고 중증에서 중등증 환자만
500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SYN▶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아마 정점은 조심스럽지만 3월정도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까지는 기존에 유지했던
방역 기조를 유지하면서.."
거리두기가 완화됐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고 있어
불안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양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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