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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의 한 편의점에서
20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숨진 알바생과 일면식도 없는 해당 남성은
범행 동기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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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와 구급차가 다급히 현장에 도착합니다.
어제(19) 새벽 0시 30분쯤 광양시 광영동의 한 편의점에서
48살 A씨가 흉기를 휘둘러 20대 아르바이트생이 숨졌습니다.
숨진 알바생의 지인인 40대 남성도 A씨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사건 발생 10여분 만에 범행 현장 인근에서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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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상인*
"한 20대 초반이나 되나. 어떤 사람이 손에 칼을 들고 있다는
소리를 하더라고 그래서 우리 보고 도와달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편의점에 들어와
알바생과 몇 마디를 나눈 뒤 곧바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그러나 A씨는 숨진 알바생과 일면식도 없었고,
범행 당시 술에 취하지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U) A씨는 범행 장소인 이 편의점에 들어갈 때부터
흉기를 소지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편의점 내부 CCTV와 목격자 등을 조사한 경찰은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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