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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백운기 3년 만에 개막

김주희 기자 입력 2022-02-15 20:40:00 수정 2022-02-15 20:40:00 조회수 0

◀ANC▶

전국 고교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백운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가

오늘(15) 개막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3년 만에 개최돼

기대감도 더 큽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광양시 광양읍 공설운동장 내 축구전용구장



다시 찾아온 한파 속 매서운 칼바람에도

선수들이 한치 양보없는

치열한 공방을 벌입니다.



제23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가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백운기 대회는

새만금FC와 수원FC의 경기를 시작으로

별도의 개막 경기없이 시작됐습니다.



프로산하 8개 팀을 포함해

27개 고교 팀이 참가해

13일 동안의

고교 최강자를 가르는 열전을 벌이게 됩니다.



800여명의 참가 선수와 감독, 코치진은

저마다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INT▶

"오늘 첫 게임을 홈팀인 순천고와 하는데 저희가

한 팀으로 똘똘 뭉쳐서 올해는 꼭 8강을 넘어 4강까지

갈 수 있다는 그런 생각으로 선수들과 준비를 했고

그렇게 경기에 임할 것입니다."



특히, 이번 백운기 대회는

코로나19의 확산 추세 속에서 중단됐다

3년 만에 개최돼

대회의 의미와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INT▶

"3년 만에 백운기가 개최돼서 저 역시 우리 광양시를

대표해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이런 대회를 더욱 즐겁고

활기차게 광양시민과 도민과 전국에서 환영해 줄 수

있는 그런 대회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가

코로나19의 확산 상황 등을 감안해

전 경기 무관중으로 열리지만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오미크론의 확산 상황 속에서

어렵게 개최된

백운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유망주를 발굴하는

국내 최대 전국 규모의

청소년 축구 축제가

한파 속에서도 광양만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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