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남동부권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확진자 급증에 재택 치료자들까지 늘면서
시군마다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까지 운영하는 등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안상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여수시보건소 내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
점심시간이 지나자 재택 치료에 관한
문의 전화가 폭주합니다.
일반관리군의 경우 스스로 관리하고
비대면 진료와 상담하는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24시간 재택치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INT▶
신미숙/ 여수시 재택치료팀장
"지금 보시면 알지만 끊임없이 와요 몇통이
왔는지 셀 수가 없고,,,지금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
격리기간 소급 적용되는지 그런 것들 많이 물어보고..."
또 상담뿐만 아니라
건강관리키트와 처방한 약을
환자들에게 배송하고 있습니다.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전남동부권에서는 그제 하루동안
400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여수에서 157명, 순천에서 160명
광양에서 71명, 고흥에서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부분 가족과 지인 등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전남에서는 요양병원과
장애인자립 생활센터 등 감염취약시설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SYN▶
진미/ 전라남도 감염병관리과장
"전남의 동부권인 여수 순천 광양이 지속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부분 타인과 지인을 통해서 접촉이 되서
지역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전남 지역의 감염 재생산 지수도
어제(10일) 0시 기준으로 1.86으로
유행 지속 경향을 의미하는 1을
훨씬 넘어섰습니다.
어제 오후 4시 기준으로
여수에서 150명, 순천에서 185명
광양에서 71명, 고흥에서 35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MBC뉴스 안상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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