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 특별법에 따라 지난달 21일부터
진상규명과 희생자.유족 신고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지금까지 전국에서
117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전라남도가 어제(8)까지 접수한 피해신고 현황을 보면,
지역별로는 도내에서 여수가 38건,
순천 36건, 고흥 22건, 구례 5건 등이며,
광주와 부산, 경기, 경남 등에서도
12건의 우편신고가 들어왔고,
유형별로는 진상규명 신고가 10건,
희생자.유족신고가 107건이었습니다.
특히 각 지역 유족회를 중심으로
서류 준비와 신고 절차를 논의하고 있으며,
서울지역 유족회는 이달 말쯤, 백여 건을
한꺼번에 우편 신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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