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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의 여파로 사흘째 광주전남은
신규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보다 10배이상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어 각종 방역대책에도 불구하고
확산세를 차단할 수 있는지 걱정입니다.
양정은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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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자정 기준,
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477명,
사흘째 매일 확진자가 1천 명을 넘는 등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년동안 전남에서 발생한
전체 확진자는 5천 5백명.
그런데 올해 1월 한달 동안 발생한 확진자는
벌써 5천 3백여명에 달합니다.
1년간의 확산세가 단 한달만에 나타날 만큼
감염속도는 빨라졌습니다.[반투명]
특히 최근에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INT▶강영구 /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동부권에서 젊은층의 확진자가 많이 나오지 않습니까...젊은 층이 많이 다니는 업소 이런
부분에 대해서 방역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남지역 오미크론 바이러스 검출률은
거의 90%에 육박한 수준.(반투명CG)
코로나 19 검사를 할 수 있는
동네 병·의원을 73곳까지 늘려
신속 항원 검사수를 대폭 늘리는 등
방역당국은 맞춤형 방역체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는데
실제 PCR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것은
전체의 57%에 불과합니다.
또 신속항원검사 음성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도 해 오히려 혼란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60세이상부터
투약하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50대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양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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