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처럼 광주·전남지역에 코로나 확진자가 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만 이틀 연속 1000명을 넘어섰습니다.
폭증하는 확진자로 인해
방역 인력 수요가 한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이어서 양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줄이
인도까지 길게 늘어섰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검사 대상자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
(S.U) 이곳 선별진료소에서만
많게는 하루 1천 2백명이 넘는 사람들이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 S Y N ▶ 검사 대상자
"얼마나 기다리셨어요?"
"저 30분.. 불편해요. 발가락 깨질것 같아요.
(코로나19에) 걸릴까봐 우려도 되죠.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까.. "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는
이틀 연속 1000명을 돌파하는 등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 닷새동안 광주전남 확진자는
4700여명에 달합니다. (통CG)
하루 검체량만 7만 건을 넘어선 상황.
심지어 일부 선별진료소에서는
운영 종료시간이 지나서도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아 다음날 진료를
받으라는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반투명 CG]
확진자를 관리하는 의료,보건인력도
한계에 달하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전체
확진자의 70%가량이 재택치료에 들어가면서
추가 관리 인력도 시급한 상황입니다.(반투명CG)
◀INT▶ 강영구 / 보건복지국장
"보건소 인력은 한계가 있어서 2단계, 3단계까지 이미 대응을 준비했고, 이분들에 대한 교육도 시켜놨습니다. 2배 3배 늘어날 것을 대비해서
행정 인력을 투입해서 재택치료를 관리 할것이고요. "
전라남도는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도
코로나19 환자 진단과 재택치료 관리를
전담하기로 했습니다.
또 도내 병의원 45곳에서 신속 항원검사를
시행해 폭증하는 코로나19 검사량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양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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