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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20% 득표를 목표로 내세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광주에 이어
전남을 찾았습니다.
미완의 지역 현안들을 언급하며
지역 표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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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무등산에 올랐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전남을 방문했습니다.
첫 일정은 신안군.
국민의힘 당대표가 신안군을 찾은 건
2005년, 당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이후
17년 만입니다.
이준석 대표는 인삿말부터
흑산공항 건설 사업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대통령 공약이었지만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던 지역 현안 사업을 통해 민주당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INT▶이준석 대표/국민의힘
"울릉공항 같은 경우에는 바다를 메워서 공항을
짓는데 그것보다는 흑산공항이 전문가들 말에
따르면 난이도가 훨씬 덜 한 사업인데도 불구하고
진척이 되지 않는 것은 상당히 안타깝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지구를 찾은만큼
현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도
도마 위에 올렸습니다.
해상풍력발전사업의 추진 속도를 뒷받침할
풍력발전보급 촉진법을 직접 언급하며,
탈원전 정책에 날을 세웠습니다.
◀INT▶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
"남해안, 서해안에 총 80기가를 한다고 하면
서해안, 남해안 전체가 다 풍력발전소가
되는 거예요"
이준석 대표는 꾸준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호남권 득표율 20% 돌파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신안군을 시작으로 진도군, 완도군,
장흥군, 고흥군까지 1박 2일 섬주민
간담회를 열며 표심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이준석 대표/국민의힘
"도서지역 주민들이 영호남 가리지 않고
소외받는다는 인상이 있는데 저희는 앞으로
호남지역에서는 도시지역과 농촌, 이런
도서지역 가리지 않고 민심을 청취하고..."
국민의힘의 계속되는 서진정책 속에
대선까지 남은 한달여 동안 전남의
표심이 어떤 흐름을 보일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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