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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코로나19 확산 우려 속 귀성 시작

안상혁 기자 입력 2022-01-28 20:40:00 수정 2022-01-28 20:40:00 조회수 0

◀ANC▶

오늘부터 설 귀성 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사흘째 일일 확진자가

1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고향을 찾는 설렘과 동시에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귀성객이나 방역당국 모두 긴장하고 있습니다.



안상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전남 여수 엑스포역에 도착하는 기차에서

귀성객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기차에서 내린 시민들의 양손에는

선물과 짐으로 가득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한동안 오지 못한 탓에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해 찾아온 겁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향으로 오는 길이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I N T▶

고은수/ 서울시 역삼동

"오기는 와야 하니까 고민은 안 하긴 했는데

걱정은 했었어요 .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어야 될 것 같아요."



엑스포역 광장에는

이동량이 많을 설 연휴를 대비해

임시선별진료소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귀성객 이동으로

지역 간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섭니다.



◀I N T▶

이영기/ 여수시 세정과 차장

"명절을 맞이하여 많이 귀성객들이

여수를 방문할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선별진료소 잘 마련되어 있으니까

꼭 방문하셔서 검사받으시고

안전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인근 전통시장도

설 연휴를 맞아

평소보다 북적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설 연휴 특수를 기대할 수 없다 보니

상인들의 아쉬움은 큽니다.



◀I N T▶

김순옥/ 진남시장 상인

"주춤하다가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니까

손님도 많이 나오지도 않고 우리들도 심히 불안하고...

준비를 해놓고 있는데

손님들이 안 와버리면 많이

낭패가 될 거라 생각이 듭니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코로나 19 확진자는

하루 평균 만 6백여 명.



지역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퍼지면서

확산 추세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황.



설 연휴기간 고향을 찾는 발길도 지난해 설보다

17.4%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확산 우려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S/U내일부터 시작되는 닷새 간의 설 연휴,

고향을 찾는 셀렘과 동시에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MBC뉴스 안상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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