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보조금 유용 혐의로
2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허석 시장이
시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허 시장은 오늘(28) 입장문을 통해
신문사 대표로서
보조금을 집행하는 과정을 세심히 살피지 못해
죄송하고 부끄럽다며,
시장으로서 불미스러운 사건에
이름을 올린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허 시장은 이어
전보다 막중한 책임감으로
민선 7기를 마무리하는 데 전념하고,
시민들의 일상과 경제 회복을 위해
시정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허 시장은 최근 항소심 선고 직후
'재선 도전의 장애물을 걷어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해
정치권 등의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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