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과거 제주 4.3사건의 사례를 통해
여순사건의 과제를 짚어보는 포럼이
오늘(19) 순천에서 열렸습니다.
주제 발표에 나선
박찬식 전 제주4.3 평화재단 이사는
초기 제주4.3 특별법도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조금씩 성과를 축적해 나가면서
보수정권에서도 활동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조사 인력 확보와 국민적 공감대 마련,
지역사회의 단결이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역사학자인 주철희 박사와
최경필 여순10.19 범국민연대 사무처장은
진상규명위원회 산하의 소위원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심의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전문 조사 인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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