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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정원 미달 사태..왜? (R)

문연철 기자 입력 2022-01-17 20:40:00 수정 2022-01-17 20:40:00 조회수 1

◀ANC▶

요즘 가장 선호하는 직업 중의 하나가

공무원인데요. 공채 시험 경쟁률도 대기업이나

고시 못지않게 높습니다.



그런데 일선 자치단체에서는 신임 공무원이

부족해 업무난에 시달리는 기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무안군청 건설교통과 사무실,

책상 곳곳이 비어있습니다.



결원이 계속 발생하지만

오랫동안 충원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 명이 두세 사람 몫까지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SYN▶ 무안군청 관계자

" 인원이 다소 부족한 상태라서 경력있는

팀장들이 직원들과 같이 야간작업까지 해서

업무 공백이 되지않도록.."



토목직과 건축직 등 시설직에서

이같은 정원 미달 사태가 심각합니다.



무안군은 지난해 10명의

9급 토목직 공무원을 뽑으려 했지만

임용된 신임 공무원은 고작 2명.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에서 과락으로

불합격이 속출했습니다.



(C/G) 지난해 전라남도가 실시한

시군 공무원 공채 시험에서

토목직 과락률은 81%,

건축직은 72%에 달했습니다.//



추가로 실시한 시설직 경력 채용시험 또한

90% 넘는 과락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공무원 정원 미달이 심각한 일부 시군은

전남도 공채 시험 이외에 자체 선발 시험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INT▶ 고영의 무안군 행정팀장

"일단 결원에 대해 보충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때문에 작년 12월 말에 급하게 자체 채용을

하기위해 공고를 했습니다."



보통 수십 대 일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해 재수, 삼수가 기본이라는

공무원 시험,



그러나 일선 지방자치단체는 신임 공무원을

못구해 안달입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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