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 오후 5시 반쯤
광양항 사포 1부두에 있던
5만 6천 톤급 파나마 선적 석유 운반선에서
중질유 이송 작업 도중 유류 호스가 터지면서
중질유가 부두와 해상에 유출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관계기관은
방제정 등 선박 8척과 흡착포 등을 이용해
오늘(11) 새벽 0시까지 6시간여 동안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
해경은
유출된 기름 대부분이 부두 위로 유출됐으며
선박과 부두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유출량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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