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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박스오피스 1위인 영화 '명량'의 후속작,
'한산'과 '노량'이 연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두편의 영화가 촬영된 여수에서는
명량 못지않은 기록적인 흥행을 기대하며
촬영장 사후활용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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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영화를 통틀어
천 7백만 명의 최다 관객을 기록한 '명량'.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첫 편으로,
후속작인 '한산'과 '노량'은
코로나19로 미뤘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두 편의 후속작은
이미 재작년과 작년에 촬영을 마쳤고,
여수 돌산 진모지구 영화 촬영장에서
대부분의 촬영이 이뤄졌습니다.
지난 2020년, 여수시와 영화사측이
3년간, 2편의 영화와 1편의 드라마를 찍기로
업무 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입니다.
내년 2월, 임대 계약 종료를 앞두고
올해는 드라마 7년 전쟁이 촬영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올 상반기 안에 용역을 의뢰해
촬영장 사후활용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INT▶최윤규 문화산업팀장
(벤치마킹을 통해서 사후활용이 가능한 구조물이...이번 드라마가 12월달에 끝나니까요. 종합적으로 판단을 해서 향후대책을 용역을(해보려고 합니다.))
여수시는 다른 시.군의 촬영장 사후활용실태와
남아 있는 세트의 재활용 여부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또, 오는 2026년에 열릴 세계섬박람회의 주무대가
돌산 진모지구라는 점도 적극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특히, 영화 '한산'과 '노량'의 흥행 여부는
사후활용의 방향을 크게 좌우할 전망입니다.
영화 명량의 후속작 개봉을 앞두고
여수시가 구상하는 진모지구 촬영장 사후활용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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