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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일대가 국토 서남부
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공사중인 국내 첫 항공정비,
MRO 산업단지가 연내 완공 예정입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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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바로 옆에 조성중인
35만 제곱미터 규모의 항공특화산업단지 입니다.
지난해 말 착공해 현재
지장물 철거와 기반 조성공사가
한창입니다.
전체 공정율은 40%, 올 연말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에 발 맞춰 왕복 4차로의
산단 진입도로 공사가 올해 시작됩니다.
국내에서 처음 항공정비, 이른바
MRO 중심의 산업단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항공정비를 비롯해 항공물류,
항공기 부품 등 관련 기업들이
이미 분양 계약을 했거나 준비중입니다.
◀INT▶ 김 산 무안군수
"우리군의 미래먹거리산업인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가 조성되면
2023년부터는 항공정비와 항공물류,
그리고 기내식품 회사 등이 입주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전 해역을 지키는
해경 통합 항공기지도
항공특화산단 안에 건설됩니다.
해경 초계기와 헬기 등도 필요한
항공정비를 한 곳에서 일괄적으로
받을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무안국제공항 인프라도 대폭
확충돼 항공정비산업의 청신호가
되고 있습니다.
대형 화물기가 뜨고 내릴 수 있도록
활주로가 연장되고 호남고속철도는
무안공항을 경유하게 됩니다.
소형항공 정비 기술지원센터 건립도
추진중입니다.
◀INT▶ 조영송 초당대 항공정비학과 교수
"(무안항공특화단지가) 50인 이하 소형 항공기, 교육 훈련기, 그리고 3년 뒤 상용화될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쪽으로 정비를 특화시킨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무안군은 더 나아가
백40만 제곱미터 규모의
항공국가산단으로 확대하는
계획도 잡고 있습니다.
미래 성장동력인 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이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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