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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확보 최대 과제

김주희 기자 입력 2022-01-04 20:40:00 수정 2022-01-04 20:40:00 조회수 0

◀ANC▶

지난 해 여수광양항의 총물동량 잠정치가

전년에 비해 6% 이상 늘면서

안정적인 물동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광양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여전히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어

항만공사의 고민도 적지 않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여수광양항의 지난 해 총 물동량 잠정치는

2억9천3백만톤.



전년 대비 6.5% 증가했습니다.



여수광양항은

이제 총 물동량 기준 국내 2위 항만으로써

동북아 물류 거점으로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만공사 측은

여전히 고민이 적지 않습니다.



광양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좀처럼

눈에 띠는 증가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지난 해 컨테이너 물동량 잠정치는 211만 TEU.



전년 대비 2% 가량 증가했지만

최근 5년의 물동량 증감 추세를 보면

거의 제자리 걸음 수준입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가장 먼저 스마트 자동화 항만을 구축하고

자족형 화물 창출을 위해

수출입 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컨테이너 정기선의 미주 유럽 노선 서비스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융복합 마케팅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수출입 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컨테이너 정기선의 미주 유럽 노선 서비스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항만 배후단지 내

전략적 우량 기업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중장기 화물 마케팅 전략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INT▶

"10개 주요 고객 리스트를 만들어 가지고

사장인 저부터 영업을 하려구요. 그래서 1선사 1청

늘리기 이렇게 해서 버텨나가고 지금 우리 8개 선석입니다.

부산 21개 예요. 이미 운동장은 기울어져 있습니다.

이것을 극복하려면 단기 전략, 장기 전략을 세워 대응을 하고..."



부산신항 3개 선석이 올해 추가 개장하고

글로벌 공급망 불균형으로

광양항의 컨테이너 물동량마저

이탈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올해 목표치로 설정한

컨테이너 물동량 220만 TEU를 달성하고

컨테이너 자립 항만으로

새로운 기반을 만들어 낼 수 있을 지

지역 항만 물류 업계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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