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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달라진 시무식 풍경 (R)

문연철 기자 입력 2022-01-03 20:40:00 수정 2022-01-03 20:40:00 조회수 0

◀ANC▶

코로나19 상황이 벌써 2년 째,

시끌벅적했던 연말 연시 행사를

찾아보기 힘들어졌는데요.



관공서나 기업들의 시무식도

안전을 고려해 현장 시찰이나 비전 발표,

온라인 행사로 바뀌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공사 현장,



모든 직원을 한곳에 모아 치렀던

이전 시무식과는 달리

올해는 사업 진행 보고와 시찰로

임인년 첫 날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SYN▶ 김산 무안군수

"서둘러 공사를 하면서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니깐 안전에 항상 유의하면서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역 발전의 미래 비전을 약속하는

선포식이 시무식을 대신하기도 했습니다.



해남군은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을 뜻하는 ESG 경영을

행정에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SYN▶ 명현관 해남군수

"올바른 가치 구현과 지속 가능한 해남 발전을

선도할 해남형 ESG 비전을 선포합니다."



전 직원이 한데 모이던 대규모 시무식 행사는

이젠 옛말이 됐습니다.



기업들의 시무식도 임원만

참석하는 온라인 행사나 새해 인사말을

담은 영상으로 대체했습니다.



◀SYN▶ 김형관 현대삼호중 대표이사

"우리도 올 한해 모든 일에서 좋은 결실이 반드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신년의 목표를 제시하고 직원간 단합을

다졌던 시무식 풍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대신 실속과 비대면이라는 새로운

시무식 문화가 점차 정착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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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철 976460@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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