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작업자 안전 뒷전'..이일산업 과태료 부과내역 공개

강서영 기자 입력 2021-12-31 20:40:00 수정 2021-12-31 20:40:00 조회수 0

폭발 사망사고를 낸 이일산업에 대해

사고 이후 고용노동부가 과태료를 부과한 내역이 공개되면서

산단 안전관리 실태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정의당 강은미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이일산업 내 화학물질을 보관하는 압력용기가

안전검사 유효기간이 지난 채 방치돼 있었을 뿐만 아니라,

석면과 벤젠, 황산 등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작업인데도

환경 측정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5천 6백여 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또, 위험한 업무를 하는 근로자라면

반드시 받아야 하는 특별안전교육도 없던 것으로 드러나

과태료 2천 7백 만 원이 부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