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해마다 수억 원의 사회단체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정산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여수시의회의 올해 행정사무감사 결과에 따르면,
여수시는 현재 12개 단체, 42개 사업에 대해
4억 3천 4백만 원의 경상사업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이들 단체의 정산서 제출이 연말까지 미뤄지면서
해마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의회는
보조사업 완료 후 1개월 이내에 정산서를 제출하도록 한
관련 조례가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보조금 지출의 적정성을 감독하고
이듬해 예산 편성에 반영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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