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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양산단, 100% 분양 임박

양현승 기자 입력 2021-12-19 20:40:00 수정 2021-12-19 20:40:00 조회수 0


◀ANC▶
빚으로 조성돼 목포시 재정압박을
가져왔던 대양산단이 목포 투자 유인의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분양가가 비싸다는 단점을 좋은 입지조건으로
끝내 극복하면서, 최우수 투자유치 자치단체로
선정됐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2016년 4월 완공된
목포대양일반산업단지.

총사업비 2천9백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먹거리 창출을 위해 추진됐지만,
빚으로 시작됐던 게 문제.

지방채를 발행하고 은행에서 빌린 돈이
2천7백20억 원에 이르렀습니다.

목포 재정을 멍들게 했다는
비아냥까지 받았지만,
지난해부터 대양산단이 목포 투자의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CG] 2017년 24%에 불과했던 분양률은
2019년까지 지지부진했지만, 지난해
이후 계약이 잇따라 현재 96%에 이릅니다./

3.3제곱미터에 85만 원대로
다른 지방산단보다 두세배 비싼
분양가를, 항만과 고속도로를 낀
매력적인 입지조건이 압도했습니다.

교통망이 중요한 물류회사들이
코로나19 속에도 대양산단에 잇따라
둥지를 틀었습니다.

◀INT▶김종식 목포시장
"이러한 결과 우리 목포가 작년에 대한민국
기업하기 좋은 도시 1위를 차지했고,
금년에는 전라남도 투자유치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습니다 "

[CG] 대양산단이 활성화되면서,
채무는 350억 원으로 줄었고,
내년 4월 완전 상환을 앞두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대양산단 249개 필지 중
주인을 못 찾은 8개에 대해
조만간 매각공고를 다시 내고 100% 분양을
현실화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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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승 14446@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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