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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경도 연륙교 예산 삭감 존중"...향후 추이 주목돼

최우식 기자 입력 2021-12-14 20:40:00 수정 2021-12-14 20:40:00 조회수 0

여수시의회가 국.도비 매칭 사업인

경도 연륙교 시 분담 예산을 전액 삭감한 가운데,

곧바로 지역 정치권이 미래에셋을 압박하고 나서

향후 사태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주철현, 김회재 의원은 최근,

미래에셋의 레지던스 건립 반대를 이유로

경도 연륙교 예산을 삭감한

시의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자신들은 경도 개발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혀,

사실상 이번 사태의 원인을 제공한 미래에셋 측의 입장 변화를

강하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최근 이들 의원들이 대대적으로 홍보한

내년도 지역관련 국비 확보 실적에

144억 원의 경도 연륙교 예산도 포함돼 있다며,

레지던스 반대와 연륙교 건설을 별개의 사안으로 다루는

상생의 정치력이 아쉽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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