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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접종 '독려'..방역패스 도입 첫날 '불편'

김안수 기자 입력 2021-12-13 20:40:00 수정 2021-12-13 20:40:00 조회수 0

◀ANC▶

이렇게 방역상황이 심상치 않다보니

교육청은 일부 반발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에

대한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한편 방역패스 의무화 첫날,

전자증명 시스템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만 12세부터 17세 청소년들에 대한

백신접종 수요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을 통해

건강상태와 백신접종 여부를 체크합니다.



◀SYN▶ 곽현진 / 행복중학교 2학년

"저는 2차까지 접종 완료했고요. 반 학생들

절반 이상은 다 (백신을) 맞은 것 같고요."



해당 연령대의 전남지역 학생은

9만 5천여명, 아직 2차 접종까지 완료하지

않은 학생은 3만 7000여명에 달합니다.



교육당국은 수요조사가 마무리되면

이르면 이번 주부터 학교방문 접종 등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INT▶ 장석웅 전남교육감

"학생 편의를 위해 학교방문 접종을 할

수도 있고, 시·군 보건소와 예방접종센터, 위탁의료기관에 직접 가서 백신 주사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



(effect - 화면전환)



방역패스 의무화 첫날,

헬스장 이용객들이 발열검사와 함께

백신접종 증명서를 제시합니다.



헬스장과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선 백신접종완료증명서나 PCR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INT▶ 최동승 / 트레이너

"저희 센터에서는 하루 2회 소독은 물론,

방역패스를 일찍 도입해 안전한 운동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첫날 혼선도 빚어졌습니다.



사람이 몰리는 점심시간, 전남도립도서관입니다



백신 인증시스템이 먹통이 되면서

이용객들이 수십분 동안 출입을 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SYN▶ 전남도립도서관 관계자

"지금 점심시간 때면 (접속자들이) 몰리잖아요. 식당에 가서 다들 (QR코드를)

찍고 하셔야(하니까.) 아마 12시부터

2시 반까지는 이럴 꺼에요."



한편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3차 추가접종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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