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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선 폐 철도..도심 생태 문화공간 '새단장'

김주희 기자 입력 2021-12-09 20:40:00 수정 2021-12-09 20:40:00 조회수 1

◀ANC▶

경전선 광양읍 도심 구간 폐 철도가

생태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습니다.



숲과 공원, 미술관이 어우러진

문화 소통의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968년 전라도와 경상도를 연결하며

동서 문화와 산업의 대동맥 역할을 했던 경전선.



이 경전선은 하지만, 복선화 사업을 통해

지난 2016년 7월 운행이 중단되면서

폐선으로 남겨졌습니다.



이 경전선 폐선 부지 광양읍 구간 4km가

새롭게 생태와 문화의 소통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순천 경계 동일터널에서 전남도립미술관,

유당공원으로 이어지는

4km구간의 폐선 부지가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하나의 축으로 완성된 겁니다.

◀INT▶

"우리 시 도시 내외각을 연결하는 녹지 생태축이

구축이 되어서 우리 시민들의 정주 환경 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저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235호 광양읍수와

이팝나무가 자리한

유당공원 주변의 구 광양역사 폐선부지는

도심 속 미세먼지 차단숲으로 조성됐습니다.



이팝나무와 팽나무 등 나무 만8천여 그루와

꽃무릇 등 화초류 만5천여본을 식재해

전통 숲의 모습으로 새롭게 연출됐습니다.



도심 속 새로운 생태 공간에 지역 사회의 반응도

좋습니다.

◀INT▶

"하루 두번 씩 나온다니까요. 아침때 한번 오고

저녁때 한번오고 두번씩 다녀요. 그리고 우리 주변 사람들도

같이 많이 다녀요. 좋으니까...깨끗하고...봄에는 더

좋을꺼네요."



이번에 새롭게 탈바끔한 경전선 폐선 부지는

도심열섬현상 환화하고

기후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녹지 공간으로서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는 이번 사업에 이어

오는 2023년 까지

쌍고터널에서 사라실예술촌으로 이어지는

2km 구간의 경전선 폐선 부지도

철길 숲으로 새롭게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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