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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노선 재개 찬물..해 또 넘길 듯 (R)

문연철 기자 입력 2021-12-08 20:40:00 수정 2021-12-08 20:40:00 조회수 0

◀ANC▶

코로나19 확산으로 연내 국제 노선 재개를

기대했던 무안국제공항이 오미크론이란 복병을

만났습니다.



동남아 전세기를 띄우려던 여행사들도

울상입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 10월 국토교통부가 지방공항의

국제선 재개 일정을 발표하자 무안공항도

바빠졌습니다.



여행사들은 태국과 베트남을 오갈 항공편과 상품 홍보에 나섰고,



전라남도도 관광객 유치와 지원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또 방역당국 등 관계기관과

세관, 출입국검사, 검역 이른바

공항의 CIQ 운영 재개를 협의했습니다.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초에는

무안공항에서 국제선을 다시 띄울 수

있을 거라 모두들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불청객인 코로나 변이 등장으로

국제선 재개는 기대에서 우려와 불안으로

변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공항 문을 다시 닫고 있는

상황을 여행업계는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입국 뒤 자가격리 10일 조치는

치명타라는 지적입니다.



봇물을 이루던 국제노선 승인 요청도 모두 중단됐습니다.



◀INT▶여행사 대표(전화)

" 우리는 오미크론 나오기 전에는 (국제선 재개) 걱정도 안했거든 실은, 오미크론 나오니깐 지금 걱정이 된 거죠. "



코로나19 사태로 무안공항에서

국제선이 끊긴 건 지난해 3월,



8개국 15개 국제노선을 취항했던 무안국제공항이 팬더믹이란 캄캄한 터널을

언제 탈출할 수 있을지,

또다시 막연함에 빠져들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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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철 976460@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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