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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도 연륙교 건설 예산 확보 비상

최우식 기자 입력 2021-12-08 20:40:00 수정 2021-12-08 20:40:00 조회수 0

◀ANC▶

국.도비 매칭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여수 경도 연륙교 건설사업의 추진 여부가

이번 주, 여수시의회에서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이미 국회와 도의회에서 국비와 도비가 확보됐고

마지막 남은 시비 확보가 관건인데,

경도 레지던스 건립 반대 정서와 맞물려

여전히 난항이 예상됩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여수 경도 연륙교 예산 삭감 논란은

당초 미래에셋의 레지던스 건립계획에서 촉발됐습니다.



건설사만 이익을 볼 거라는

레지던스 건립을 저지하기 위해

연륙교 건설부터 막아야 한다는 논리로 해석됩니다.



◀SYN▶이상우 의원

(시민들을 우롱하고 꼼수를 부려서라도 막대한 이익만을 보려는

미래에셋의 태도에 분노를 금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한 미래에셋을

위하여 일천억 이상의 국비와도비, 그리고 시비를 들여서

경도 연륙교를 놓아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여수시의 입장은 다릅니다.



국도비 매칭사업인 경도 연륙교는

최근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예산에 144억 원이 반영됐고,

도의회에서도 73억 원이 내년 예산에 확보됐습니다.



지역구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이

지역 현안 예산 확보에 주력한 결과인데,

시비 부담분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사업 추진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INT▶김정남 팀장

(막대한 사업비로 그동안 추진을 못해 왔는데, 이번 경도 개발로 인해서 어렵게 국도비 매칭사업으로 확정이 돼서 시행중에 있는 사업입니다. 시비 73억 원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또, 일부에서는 여러가지 정황을 감안할 때

경도 레지던스 건립 반대에는 동의한다면서도

연륙교 건설은 별도의 문제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경도 연륙교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경도를 거쳐 돌산으로 이어지는 제3의 돌산대교 건설이 목적이었고,

이미 1986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됐기 때문입니다.



◀SYN▶여수시의원(음성변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별개로 봐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 이것은 레지던스 사업과 상관없이 그 전부터 (계획된 것이고), 문제는 좀 위치(지금 민원 생긴거요?) 금성아파트 위치...)



이미 국.도비를 확보한 상황에서

시비 삭감 논란에 휩싸인 경도 연륙교 건설 사업이

이번 주, 또한번 시의회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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