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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신임 감독 "기아타이거즈, 이기는 야구하겠다"

조현성 기자 입력 2021-12-07 20:40:00 수정 2021-12-07 20:40:00 조회수 0

(앵커)

기아타이거즈 김종국 신임 감독이 한 발씩 더 뛰는 야구,

보다 공격적인 야구를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속가능한 강팀을 만들어

전통의 '야구 명가' 위상을 되찾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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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최종 성적 9위로 구단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어야했던 기아.



시즌 내내 쳐낸 홈런이 66개로,

팀 홈런 수 꼴찌를 기록했던 팀에게선

성적도 호쾌한 야구도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기아의 새 사령탑에 취임한 김종국 감독은

이를 극복하기위해 보다 공격적이고

빠른 야구를 선보이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종국 신임감독(기아타이거즈)

"내년에는 기동력 야구, 스피디한 야구를 좀 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족한 장타력을 상쇄할 수 있게끔 생각하고 있고요.

작전 야구도 많이 할 것 같고요."



최근 몇 년 동안 성적 부진의 요인으로

선수단 내 대화와 소통 부족을 꼽은 김 감독은

화려함보다는 내실있는 야구를 통해

'이기는 야구'를 추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유격수와 2루수, 중견수로 이어지는

센터라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종국 신임감독(기아타이거즈)

"정확하고 건실한 수비 그래야지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좀 더 안정적인 수비를 원할 것 같고요"



타이거즈에서 선수와 코치로 지낸 세월만 26년



선수 개개인을 비롯해 구단 문화를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타가 평가하는 김감독은

책임감과 함께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언급할만큼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김종국 신임감독(기아타이거즈)

어떻게든 포스트시즌에 나갈 수 있게끔 일단은

내년 시즌 목표는 포스트시즌입니다.

차분하게 준비를 하고 선수들도 그렇게 주입을 하겠습니다.

기대많이 해주십시요. 응원도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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