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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서면서
우려대로 코로나19는
전국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남 역시 일부 학교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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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교사, 가족 등 20명 이상이
코로나19로 확진된 목포의 한 중학교
형제*자매들이 다니는
인근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으로도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지난 6일 서울 결혼식에 다녀온
학생의 가족이 확진되면서
같은반 친구들과 가족들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SYN▶ 학교 관계자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
[반투명] 이달 들어 2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전남의 학교는 8곳, 40명 이상의
학생이 감염됐습니다.
일상회복 이후 사적모임 제한이
완화되다보니 나들이나 결혼식 등
행사 등이 많아져 타지역 이동으로
인한 감염이 학교로도 퍼진 겁니다.
1차 접종률이 45퍼센트에 머물고 있는
12세에서 17세 뿐 아니라 미접종 대상자인
유아동을 중심으로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INT▶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유아와 청소년들 접종을 안 한 층에
대해서는 부모들이 동행을 자제해야.."
[반투명] 하루 평균 확진자가
지난달 14명에서
최근 일주일 사이 26명으로 급증한 전남.
학교와 시설 등의 집단감염으로
이달 확진자만 이미 4백 명을 넘어선 가운데,
방역당국은 당분간 확산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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